◀ＡＮＣ▶

농촌지역 학생들은

방학이 되더라도 학원다니기가 쉽지 않습니다.



나주의 한 주민자치센터가

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한 희망학교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ＥＮＤ▶

◀ＶＣＲ▶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이

어린 학생들의 학업 열기로 뜨겁습니다.



학업을 지도하는 교사도

여느 학원 못 지 않게 열의로 가득 찼습니다.



학생들은 서로서로 도움을 주며

학교 수업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깨달아갑니다.



◀ＩＮＴ▶

(형들이 친절히 알려주니까 좋다.)



나주시 문평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부터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습지 구입과 수업비 등 운영 경비는

주민자치센터가 지원하다 보니

학생들은 따로 돈을 낼 필요가 없습니다.



이렇다 보니 30여명이 학생들이

매일같이 찾아와

공부방 자리가 부족할 정도-ㅂ니다.



◀ＩＮＴ▶ 지도교사

(열심히 들 공부한다.)



농촌 마을에 사는 탓에

학원이나 개인과외를 받을수 없었던 학생들은

지난 학기를 정리하고

다음학기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ＩＮＴ▶

(모르는 것 배우니까 도움이 된다.)



주민자치센터가 마련한 공부방이

도시와 농촌 학생들의 학력격차를

줄여주는 데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