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거리 통학-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2-03 12:00:00 수정 2006-02-03 12:00:00 조회수 1

◀ANC▶

내일 광주지역 고등학교 신입생 배정을 앞두고

대규모 신흥주택단지의

학부모와 학생들의 걱정이 큽니다



집하고 가까운 학교에 배정되기를

바라고 있는데

이들 지역에는 고등학교가 없어

원하지 않는 먼거리 학교로

배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최근 2년사이 인구가 늘어 두번이나 분동한

서구 금호지굽니다.



5만4천여명이 살고 있지만 고등학교가 없어

올해도 고교 신입생들이 남구나 동구쪽으로

학교를 배정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INT▶



북구 문흥지역과 광산구 신흥주택지역도

사정은 마찬가지



이곳에도 고등학교가 없어서 신입생들이

인근 지역 고등학교로

통학하는데 하루 1-2시간씩을 허비해야 합니다.



반면 동구 학운지구등은

고교 신입생 정원보다 중학교 졸업생 숫자가

적어

모두 집하고 가까운 거리의 고교에

배정되고 있습니다



한쪽은 넘치고 한쪽은 줄어드는 이유는

도심공동화와

남녀 정원의 지역적 불균형 때문인데

이같은 문제점은 도시계획 단계에서 고려됐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INT▶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008년까지

신흥택지지구에 고등학교 7곳을 새로 지어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교수요에 대한 계획성 없는 교육행정 탓에

이리저리 떠밀려 다녀야하는 학생들의

불편은 올해도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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