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돋보기 곡성(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2-03 12:00:00 수정 2006-02-03 12:00:00 조회수 1

◀ANC▶

곡성에서는

요즘 방울토마토 수확이 한창입니다.



하지만 예년보다

수확 물량이 크게 줄어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빨갛게 물이 올라 먹음직스러운

방울 토마토를 따느라

농민들이 여념이 없습니다.



잠깐 동안 작업을 했는데도

금새 상자가 가득 찹니다.



선별장에서는

일본 수출을 위한 작업이 한창입니다.



천적을 이용해 무농약 재배를 한 덕분에

농산물 검사가 까다로운 일본으로

전량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INT▶(재배농)



하지만 농민들은

예년보다 수입이 줄엇다며 울상입니다.



지난해 몰아닥친 폭설과 한파로 인해

수정이 제때 안돼

수확 물량이 20% 가량 줄었기 때문입니다.



또 실내 온도를 13도 안팎으로 유지하다 보니

고유가 탓에 지난해 보다

연료비가 갑절이나 늘었습니다.



◀INT▶(작목반장)



시세는 예년수준인데

줄어든 작황에다

폭설과 추위로 비용이 더 드는 바람에

농가마다 수확의 기쁨이

반으로 줄어 들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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