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곡성에서는
요즘 방울토마토 수확이 한창입니다.
하지만 예년보다
수확 물량이 크게 줄어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빨갛게 물이 올라 먹음직스러운
방울 토마토를 따느라
농민들이 여념이 없습니다.
잠깐 동안 작업을 했는데도
금새 상자가 가득 찹니다.
선별장에서는
일본 수출을 위한 작업이 한창입니다.
천적을 이용해 무농약 재배를 한 덕분에
농산물 검사가 까다로운 일본으로
전량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INT▶(재배농)
하지만 농민들은
예년보다 수입이 줄엇다며 울상입니다.
지난해 몰아닥친 폭설과 한파로 인해
수정이 제때 안돼
수확 물량이 20% 가량 줄었기 때문입니다.
또 실내 온도를 13도 안팎으로 유지하다 보니
고유가 탓에 지난해 보다
연료비가 갑절이나 늘었습니다.
◀INT▶(작목반장)
시세는 예년수준인데
줄어든 작황에다
폭설과 추위로 비용이 더 드는 바람에
농가마다 수확의 기쁨이
반으로 줄어 들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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