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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 선거가 넉달이나 남은 가운데
광역 단체장 예비 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과열 조짐이 보이고 잇습니다
특히 최근 지지도가 솟고 있는 민주당의 경우
광주시장과 전남 지사 후보가 되기 위한
예선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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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의 강운태 전 의원이
이르면 다음주중 광주시장 예비 후보로
등록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사실상 시장 출마 선언 입니다.
공직 선거 출마자의 사퇴 시한을 지키지 않아 불거진 출마 자격 논란이 이번주중에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며, 등록한다는 것입니다.
캠프 관계자
민주당 광주 시장 후보를 놓고 박광태 시장과 한판 혈투가 불가피한 형국입니다.
전남 지사 후보를 놓고도 박주선 전 의원과
박준영 지사가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 상탭니다.
민주당은 일단 거물급 인사의 경쟁으로
당내 경선부터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어들이고
선거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내경선이 과열 혼탁으로 흐르거나
경쟁자를 의식해 현직 시도지사가
선거용 행정을 펼 경우
자칫 본선 경쟁력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민 단체
이와는 대조적으로 현재 열린 우리당은
시장도지사 출마에 뜻을
직접 밝힌 후보가 없습니다.
민노당은 광주시장에 오병윤 후보를,
한나라당은 전남 지사에 박재순 후보를
확정해 본격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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