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사건종합(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2-06 12:00:00 수정 2006-02-06 12:00:00 조회수 2

◀ANC▶

생후 넉달된 딸이

비정한 아버지에 의해 숨졌습니다



또 원조교제를 하려는

성인 남성들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10대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의 사건사고를

정용욱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VCR▶

자신의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25살 유모씨



어제 새벽 3시쯤

광주시 월곡동 자신의 집에서

생후 넉달 된 딸을 내던져

머리를 크게 다치게 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두달 전부터 아이 엄마와 별거 중인 유씨는

술을 마시고 동거하던 여인과 싸우다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화면전환)



15살 박모양 등 10대 8명은

인터넷을 통해 원조교제를 하려는

남성을 협박해 금품을 뜯어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원조교제 남성과

여관에 들어간 일행과 짜고

휴대전화 카메라로 남성의 알몸을 찍은 뒤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한번에 많게는 30여만원을 빼앗았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박양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20여명으로부터

3백여만원을 챙겼습니다.



◀INT▶

(화면전환)



광주 서부경찰서는

어제 오후 6시쯤 광주 지하철 안에서

성기를 노출한 채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로 찍는 등

여성 승객들을 성희롱한 혐의로

미군 사병 3명을 입건해 조사한 뒤

미군 헌병대에 신병을 인계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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