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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넉달된 딸이
비정한 아버지에 의해 숨졌습니다
또 원조교제를 하려는
성인 남성들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10대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의 사건사고를
정용욱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VCR▶
자신의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25살 유모씨
어제 새벽 3시쯤
광주시 월곡동 자신의 집에서
생후 넉달 된 딸을 내던져
머리를 크게 다치게 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두달 전부터 아이 엄마와 별거 중인 유씨는
술을 마시고 동거하던 여인과 싸우다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화면전환)
15살 박모양 등 10대 8명은
인터넷을 통해 원조교제를 하려는
남성을 협박해 금품을 뜯어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원조교제 남성과
여관에 들어간 일행과 짜고
휴대전화 카메라로 남성의 알몸을 찍은 뒤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한번에 많게는 30여만원을 빼앗았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박양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20여명으로부터
3백여만원을 챙겼습니다.
◀INT▶
(화면전환)
광주 서부경찰서는
어제 오후 6시쯤 광주 지하철 안에서
성기를 노출한 채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로 찍는 등
여성 승객들을 성희롱한 혐의로
미군 사병 3명을 입건해 조사한 뒤
미군 헌병대에 신병을 인계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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