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2원)자연식품 매생이(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2-06 12:00:00 수정 2006-02-06 12:00:00 조회수 4

◀ANC▶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매생이가

올해는 작황이 매우 부진합니다.



하지만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값은 껑충 뛰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매생이를 양식하기 위한 지주대가 바다에 빼곡히 차 있습니다.



지주대에는 매생이가

붙어서 자라는 대나무발이 백여미터정도 매달려 있습니다.



(스탠딩)매생이 양식은 모든 과정이 100%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겨울 바닷물에 손을 집어넣고 발에 매달린

매생이를 뜯고 있지만 어민들의 표정은 밝기만 합니다.



◀INT▶윤옥배*양식어민*//정말 춥고 고생스럽지만..돈 버는 재미에 하고 있다...//



녹색빛깔을 띤 매생이는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김의 품질을 떨어뜨린다며

천대를 받았지만 요즘은 귀하신 몸이 됐습니다.



부드러운 감칠맛과

국물맛이 입소문을 타면서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작황이 부진해 가격이 4백그램 한 재기에 3천3백선을 웃도는 등 작년보다

30%가량 올랐습니다.



◀INT▶이윤석 이장*강진군 숙마마을*



청정해역에서만 자라는 매생이가 자연식품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한 겨울 어촌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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