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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갑자기 눈발이 거세져
퇴근길은 그야말로 교통 지옥으로 변했습니다.
오늘 밤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내일 아침도 출근길 교통 대란이 우려됩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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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눈발이 세차게 몰아치는 오늘 오후
국도 1호선.
갑자기 쏟아진 눈발에 차량들이 5KM가 넘게
꼬리를 물고 늘어섰습니다.
모래와 염화칼슘을 연신 뿌려보지만
빙판을 빠져나오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고갯길을 오르지 못하자 차를 세우고 급히
체인을 채우는 운전자도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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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맞춰 갑자기 눈발이 쏟아지면서
국도 1호선은
곳곳에서 극심한 교통 체증을 빚었습니다.
호남 고속도로에서는
빙판길 교통 사고로 제설 작업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장성 영업소의 차량 진입이
한때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또, 무등산 등 시 외곽지역을 연결하는
6개 노선의 시내버스가 단축운행되면서
퇴근길 시민들도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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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가 함께 4CM넘는 눈이 쌓인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내일까지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밤사이에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져 내일 아침
출근길 교통 대란도 불가피해 보입니다.
MBC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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