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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생이 토익시험에서 만점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어 공부를 시작한 지 2년밖에 안됐다고
합니다
김철원 기자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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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이면 중학교 2학년이 되는
13살 박성준 군은
지난달 치른 토익 시험에서
만점인 990점을 받았습니다.
어학연수를 다녀온 대학생,
10년 이상씩 영어공부를 했다는 성인들도
맞기 어려운 점수지만 박군은
영어공부를 시작한 지 2년만에 따냈습니다.
◀INT▶최성일/담임교사
"잘한다는 사람들도 한 두개씩 틀리는 시험.."
박군도 처음에는 또래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알파벳 구분도 하지 못했던 실력의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3년전 중국에서 4개월동안 머물면서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대접받는 모습을 보고
영어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INT▶이현숙/박성준 군 어머니
"스스로 필요성을 느끼면 할 것 같아서 중국 보냈다.."
여기에 영어학원을 운영하는 어머니의
뒷바라지가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학원에서 어머니와 외국인 영어강사로부터
영어지도를 받았고 집에서도
하루 4시간씩 영어책을 읽었습니다.
◀INT▶박성준
"해리포터 읽은 게 도움이 됐다"
(영상취재 이정현)
커서 의사가 되고 싶다는 성준군의
다음 도전 목표는 토플 만점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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