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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갑 민주당 대표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유죄판결을 받자
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은 물론 중앙
정치권의 큰 변수로 떠오르게 됐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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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 수사와 민주당 죽이기,
한화갑 대표에게 유죄 판결이 선고되자
민주당이 보인 공식 반응입니다.
2002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후보자가운데
한 대표만 처벌 받는 것은
명백한 정치 탄압이라는 주장입니다.
일부 당원들은 광주와 서울에서 집회를 갖고
정부 여당을 성토하고 나섰습니다.
씽크
한대표와 민주당 의원들도 긴급 모임을 갖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낙연 씽크
대법원의 확정 판결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향후 파장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우선 민주당 죽이기라는 점을
적극 부각시키며
동정여론을 확산시켜 나갈 가능성입니다.
이럴 경우 당내부 결속은 더욱 강해지고
열린 우리당과의 통합론 등 정치 지형의 변화
가능성은 낮아지게 됩니다.
반면 박주선, 강운태 전 의원 등이 주장하는
민주당의 창조적 파괴론과 신당 창당론이
힘을 받을 가능성입니다.
특히 당 안팎에서 한대표의 책임론이 제기되고
차기 지도부 구성을 놓고 갈등이 표출될 경우 전혀 새로운 상황이 전개될 수 있습니다.
과연 지역민심은 어느쪽을 택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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