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한지 넉달된 해양전투경찰이
집단 따돌림과 가혹행위 때문에
정신질환을 앓게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여수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해 10월 입대해 경비정 근무를 하고 있는 20살 정모 이경이
지난 6일 스트레스성 적응장애 진단을 받고
전남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3일 휴가를 나온 정 이경은
선임병들이 폭언을 하는 등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가혹행위 등에 대한 진상 조사에 나서는 한편 정 이경을 경찰 병원으로 옮겨
정밀 진단을 받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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