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대원 집단 괴롭힘 주장 (여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2-09 12:00:00 수정 2006-02-09 12:00:00 조회수 2

입대한지 넉달된 해양전투경찰이

집단 따돌림과 가혹행위 때문에

정신질환을 앓게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여수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해 10월 입대해 경비정 근무를 하고 있는 20살 정모 이경이

지난 6일 스트레스성 적응장애 진단을 받고

전남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3일 휴가를 나온 정 이경은

선임병들이 폭언을 하는 등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가혹행위 등에 대한 진상 조사에 나서는 한편 정 이경을 경찰 병원으로 옮겨

정밀 진단을 받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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