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군이 함께 밀렵 도구 수거에 나섰습니다.
온 산이 덫 투성이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산을 오르자마자
야생동물을 잡기 위한 올무가
여기저기서 발견됩니다.
인근에는 뱀을 노린 그물망이
산을 따라 빙 둘러쳐져 있습니다.
밀렵도구를 수거하기 위해
170여명의 민관군이 함께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한시간여만에 올무와 덫 등
밀렵 도구 20여개를 거둬들였습니다.
◀INT▶
지난해 단속에서 적발된
밀렵꾼들은 모두 60명.
밀렵 도구도 백여개 가까이 수거됐습니다.
(스탠드업)
"야생동물을 불법으로 잡거나
포획할 목적으로 밀렵 도구들을
설치할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또 이를 먹는 사람 역시 처벌을 받습니다.
◀INT▶(영산강유역환경청)
참가자들은 또
폭설과 추위로 인해
먹이가 부족한 야생 동물을 위해
소고기와 옥수수 등
먹이도 함께 나눠주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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