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뿌리 '전통'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2-10 12:00:00 수정 2006-02-10 12:00:00 조회수 2

◀ANC▶

정월 대보름 주변엔 그 어느 시기보다

서민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음식과 놀이 등

전통 문화가 많이 분포해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대화 물결속에서

급격히 위축되고 사라지는 것도 현실입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한 영화는

스러져가는 전통 문화를 계승 보존하는

하나의 단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천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흥행몰이를 계속하고 있는 영화 '왕의 남자'



탈춤과 외줄타기 등 전통 문화를 소재로

한국 영화사에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습니다.



◀INT▶ 나경수00:12:00



그렇지만 급격한 현대화 물결속에서

전통 문화는 차츰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공예와 건축 등 눈에 보이는

전통 문화는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



이름없는 서민이 흥얼거렸던 말이나 노래 등

무형 문화는 이제 거의 자취를 감췄습니다.



◀INT▶ 장주원 옹



관광 활성화의 한 방편이 아닌

전통 문화자산의 의미를 찾고 불어넣어 주는 것



갈수록 왜소해지는

전통문화의 소비층을 넓혀가는 방안의 하납니다



여기에 중앙이나 서구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지역만의 독특한 문화가 의미를 갖고 있다는

인식의 전환 역시 빼놓을 수 부분입니다.



작고 하챦아 보이는 속에서도

선인들의 숨결과 지혜가 깃들어있는 전통 문화,



그저 '지키고 보존하자'가 아닌

현대적 의미와 가치를 찾아내는 노력과

열정이 뒤따를 때 그 가치를 더할 수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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