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사대동보,만명의 신상정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2-10 12:00:00 수정 2006-02-10 12:00:00 조회수 3

일제가 조선을 침탈하는 과정에서

활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만명의 조선 팔도 인명사전이

순천의 한 고문헌 수집가에 의해 공개됐습니다



일본인이 1912년에 발간한

'조선 신사 대동보'라는 이 인명사전에는

일제로부터 작위를 받은 이근택, 박제순 등

친일 고관대작 61명을 비롯해

유림과 석학 그리고 효자, 효부, 열녀 등

만명의 사진과 주소 등

신상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사전에 오른 인물 대부분은 당시 영향력이 있는

인사들이어서 일제가

식민지화 과정에서 포섭대상으로 삼거나

활용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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