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가 조선을 침탈하는 과정에서
활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만명의 조선 팔도 인명사전이
순천의 한 고문헌 수집가에 의해 공개됐습니다
일본인이 1912년에 발간한
'조선 신사 대동보'라는 이 인명사전에는
일제로부터 작위를 받은 이근택, 박제순 등
친일 고관대작 61명을 비롯해
유림과 석학 그리고 효자, 효부, 열녀 등
만명의 사진과 주소 등
신상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사전에 오른 인물 대부분은 당시 영향력이 있는
인사들이어서 일제가
식민지화 과정에서 포섭대상으로 삼거나
활용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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