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김 수확 호조-R(3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2-13 12:00:00 수정 2006-02-13 12:00:00 조회수 2

◀ANC▶

올해 좋은 작황과 높은 수확으로

남해안 김 양식장이

모처럼 활기로 넘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일본과의 김 분쟁 타결로

수출 물량이 늘면서

가격 상승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청정해역인 고흥군 도화면 해역,



이른 아침부터 물김 채취에 나서는

어민들의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물김 채취에 나선지 두세시간.

어민들은 3톤 물량의 싱싱한 물김을

배에 가득 채운채 항구로 들어옵니다.



(s/u)물김 위판에 나선 어민들은

좋은 작황과 수확량 증가로

모처럼 활기로 넘치고 있습니다.



유독 추운 겨울날씨로

기승을 부렸던 갯병 발생이 줄면서

수확량이 예년에 비해 10% 정도 늘었습니다.

◀INT▶

좋은 품질은 곧바로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60킬로그램 한망에

지난해 보다 20% 정도 오른

최고 6-7만원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특히 김 수입 물량을 두고

분쟁을 빚었던 일본과의 협상이 타결돼

수출 물량이 늘면서

가격은 더욱 오를 전망입니다.

◀INT▶

오는 4월까지

올해 고흥지역의 물김 예상 생산량은

줄잡아 만 3천여톤.



설 이후 홍수출하로

해마다 되풀이되는 가격하락이 우려되지만

때아닌 내수와 수출 호조로

어민들이 생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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