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불법행위 '꼼짝마'(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2-14 12:00:00 수정 2006-02-14 12:00:00 조회수 2

◀ANC▶

혁신도시 개발예정지역에서

보상금을 노린

불법 개발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행위는

보상이 아니라 엄정한 처벌의 대상입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6백평 남짓되는 무밭에

어린 매실나무가 빼곡히 심어져 있습니다.



밭이랑 곳곳에는

수확되지 않은 무가 널려 있습니다.



지난해 10월말

이 일대가 혁신도시 예정지역으로 확정되면서

토지 소유주가 보상금을 노리고

서둘러 나무를 심어놓은 것입니다.



◀SYN▶ 주민

(보상금 받으려고 무 수확도 않고 심은거다.)



근처 또 다른 밭에는

대단위 묘목 전시장이 조성돼 있습니다.



역시 보상금을 타내기 위한 것입니다.



수백 그루의 소나무는

대충 심어놓다 보니

뿌리를 드러낸 채 여기저기 쓰러져 있습니다.



혁신도시 예정지역에서 이같이

보상금을 노린 불법행위가 극성을 부리면서

행정당국의 단속이 강화됐습니다.



지난달말까지 건축물과 경작작물 등에대한

항공촬영을 마치고

불법 개발지역은 보상에서 제외키로 했습니다.



◀INT▶

(합동 단속반 꾸리고 홍보활동도 한다.)



(스탠드업)

"게다가 대규모로 개발행위를 하다가

적발됐을 경우에는 관계법에 따른 처벌은 물론

강도높은 세무조사도 받게 됩니다."



광주*전남의 미래를 이끌 혁신도시에서는

행정당국의 공언대로

불법 투기행위가 차단될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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