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봄을 재촉하는 비가
목마른 대지를 촉촉히 적셔준 하루였습니다.
이 비는 내일 다시 내린다고 하는데
양도 제법 많아 섬 지역 주민들의
식수난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봄을 재촉하는 비가 촉촉히 내린
농촌 들녁.
겨우내 모진 바람에 맞서왔던 보리가
비를 머금어 더욱 푸른 빛을 내고 있습니다 .
이펙트..
반가운 단비에 농사 준비하는 농부들의 손길도
분주해졌습니다.
남들보다 먼저 들녁에 나선 농부는
풍년을 기원하며 논갈이에 나섰습니다.
◀INT▶
오늘 하루 광주전남에는
많게는 20mm가 넘는 비가 내려
가뭄에 목말랏던 대지를 촉촉히 적셨습니다.
예년보다 낮은 저수율을 보였던
동복 수원지의 수위도 이번 비로 점차 높아져 60%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잠시 소강 상태에 들어간 비는
내일 오후부터 다시 시작돼
모레까지 계속되겠습니다.
특히, 해안 지역에는 최고 20mm 안팎의
비가 내리면서 섬 지역 주민들의 식수난을
풀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INT▶
기상청.
비가 그친 뒤 주말까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밑도는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다음 주부터 기온이 올라가
남녁 곳곳에 봄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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