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단비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2-14 12:00:00 수정 2006-02-14 12:00:00 조회수 2

◀ANC▶

봄을 재촉하는 비가

목마른 대지를 촉촉히 적셔준 하루였습니다.



이 비는 내일 다시 내린다고 하는데

양도 제법 많아 섬 지역 주민들의

식수난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봄을 재촉하는 비가 촉촉히 내린

농촌 들녁.



겨우내 모진 바람에 맞서왔던 보리가

비를 머금어 더욱 푸른 빛을 내고 있습니다 .



이펙트..



반가운 단비에 농사 준비하는 농부들의 손길도

분주해졌습니다.



남들보다 먼저 들녁에 나선 농부는

풍년을 기원하며 논갈이에 나섰습니다.

◀INT▶



오늘 하루 광주전남에는

많게는 20mm가 넘는 비가 내려

가뭄에 목말랏던 대지를 촉촉히 적셨습니다.



예년보다 낮은 저수율을 보였던

동복 수원지의 수위도 이번 비로 점차 높아져 60%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잠시 소강 상태에 들어간 비는

내일 오후부터 다시 시작돼

모레까지 계속되겠습니다.



특히, 해안 지역에는 최고 20mm 안팎의

비가 내리면서 섬 지역 주민들의 식수난을

풀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INT▶

기상청.



비가 그친 뒤 주말까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밑도는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다음 주부터 기온이 올라가

남녁 곳곳에 봄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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