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영광)숭어떼 천지(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2-16 12:00:00 수정 2006-02-16 12:00:00 조회수 2

◀ANC▶

지금 영광 앞바다는

숭어 천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숭어가 많이 잡히고 있습니다.



어민들의 입에서는 흥이 절로 나옵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END▶

◀VCR▶

전남 영광군 염산면의 한 앞바다에

작은 배들이 몰려 있습니다.



펄떡거리는 은색 숭어들이

가득 차 있어 배 바닥은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묵직한 그물을 들어올릴 때마다

어민들의 입에선 탄성이 흘러 나옵니다.



(이펙트)



던지기가 무섭게 걷어올린 그물엔

수십마리의 숭어들이 잡혀 올라오고 있습니다.



◀INT▶문영남(어민)

"강태공의 손맛이라고나 할까"



요즘 영광의 연안지역에는

누구든 그물만 있으면 한 트럭 분량을

거뜬히 잡아갈 수 있을 정도로

숭어가 많이 잡히고 있습니다.



원자력 발전소의 더운 물이 유입되는데다

요 며칠동안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숭어가 따뜻해진 물을 찾아 몰리는 것입니다.



◀INT▶석오송 어촌계장

"풍년작이 들어 요즘 경사가 났다"



(영상취재 전윤철)

예년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찾아온

숭어떼는 한 상자에 3만원씩,전국의

어시장과 횟집에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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