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2-17 12:00:00 수정 2006-02-17 12:00:00 조회수 2

◀ANC▶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여수산단 기업들의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휴켐스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판매사업에 진출했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정밀화학 소재를 생산하고 있는

여수산단 휴켐스,



질산을 만드는 공정에서

지구온산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 아산화질소가 배출됩니다.



휴켐스는 이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오스트리아 카본사와

CDM 투자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저감 시설에 투입되는 110억원의 사업비는

오스트리아 카본사가 모두 부담합니다.



온실가스 감축 의무국인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에 투자해서

적은 비용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그 실적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는 것입니다.



휴켐스는 감축량을 판매해

200억원대의 수익을 배분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지역 환경단체들도

석유화학업체들이 몰려 있는

여수국가산단의 온실가스 감축이

대기오염 개선에 큰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규정한

교토의정서에 따라

선진국들은 오는 2008년부터

규제를 받게 됩니다.



개발도상국은 오는 2013년부터

감축 의무국으로 편입될 계획입니다.



때문에 규제에 앞서 감축량을 판매할 수 있는

'온실가스 배출권' 사업에

여수산단 업체들이 잇따라 진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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