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축구교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2-21 12:00:00 수정 2006-02-21 12:00:00 조회수 2

◀ANC▶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 선수단이

섬마을 초등학교를 찾아 축구교실을 열었습니다



열악한 환경으로

대표급 축구선수를 접할 기회가 없던 아이들은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갖으며

훌륭한 선수에 대한 꿈을 키웠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고흥 녹동항에서 뱃길로

30여분 떨어진 외딴섬 거금도.



조용한 이 섬마을 초등학교 운동장에

모처럼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전남드래곤즈 축구단의 간판 수비수

박재홍과 유상수 선수.



빡빡한 훈련일정으로

많은 선수가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TV에서만 보던 두 선수를 보자

아이들은 환호성을 내질렀습니다.



처음 배운 탓인지 공차기 게임과

헤딩 등 기본기 훈련에

어색하고 낯설기만 합니다.



그래도 능숙한 솜씨를 뽐내는

축구선수 아저씨의 동작 하나하나를 배우느라

모두다 열중하는 모습입니다.

◀SYN▶

드디어 전교생 40명이

두팀으로 나눠 시작된 실전 경기



탁월한 개인기를 뽐내는 친구로 부터

헛발질을 계속하는 아이까지,그래도

교정에는 웃음이 떠날줄을 모릅니다.

◀INT▶

전남 드래곤즈가 관내 오지 마을을 돌며

올해 처음 시행한 축구교실에

선수들도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갖었습니다.

◀INT▶

(s/u)축구교실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섬마을 어린이들의

해맑은 웃음속에

한국 축구의 미래가 밝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입니다.

◀S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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