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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 선수단이
섬마을 초등학교를 찾아 축구교실을 열었습니다
열악한 환경으로
대표급 축구선수를 접할 기회가 없던 아이들은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갖으며
훌륭한 선수에 대한 꿈을 키웠습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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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녹동항에서 뱃길로
30여분 떨어진 외딴섬 거금도.
조용한 이 섬마을 초등학교 운동장에
모처럼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전남드래곤즈 축구단의 간판 수비수
박재홍과 유상수 선수.
빡빡한 훈련일정으로
많은 선수가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TV에서만 보던 두 선수를 보자
아이들은 환호성을 내질렀습니다.
처음 배운 탓인지 공차기 게임과
헤딩 등 기본기 훈련에
어색하고 낯설기만 합니다.
그래도 능숙한 솜씨를 뽐내는
축구선수 아저씨의 동작 하나하나를 배우느라
모두다 열중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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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전교생 40명이
두팀으로 나눠 시작된 실전 경기
탁월한 개인기를 뽐내는 친구로 부터
헛발질을 계속하는 아이까지,그래도
교정에는 웃음이 떠날줄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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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가 관내 오지 마을을 돌며
올해 처음 시행한 축구교실에
선수들도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갖었습니다.
◀INT▶
(s/u)축구교실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섬마을 어린이들의
해맑은 웃음속에
한국 축구의 미래가 밝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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