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수완지구 풍영정천..유량 확보 절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2-22 12:00:00 수정 2006-02-22 12:00:00 조회수 3

◀ANC▶

명품 신도시를 목표로

광주 수완택지 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완지구가 친환경적으로 건설되려면

물순환 체계를 다시 구축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광주 수완택지를

가로질러 흐르는 하천인 풍영정천입니다.



늦겨울 갈수기인 탓에

물이 부족해 하천은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택지가 조성될 경우

풍영정천은 메마른 하천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INT▶

(물부족 현상은 뻔한 결과다.)



이 때문에 풍영정천이

자연생태하천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유량 확보대책이 절실합니다.



(c.g)

/광주 환경운동연합은

이 문제해결을 위해 풍영정천 상류지역에

소형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자고 제안합니다./



이를 통해 택지에서 발생하는

3만 5천 톤의 하수를 고도처리해서 흘려보내면

풍영정천은 1년 내내

강물이 흐르는 하천이 된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인근 하남공단에서 유입되는

오수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택지조성을 맡고 있는

한국토지공사는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미 공정률이 30%에 이른데다

택지안에 하수처리 시설을

건설할 부지도 없다는 게 이윱니다.

◀INT▶

(지금은 어쩔 수 없다.)



올해 초 토지공사는 신도시를 만들때

하수처리장을 완전 지하화해

택지안에 건설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수완택지의 하수도 공사가

불과 5% 안팎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어서

하천 등 물순환 체계를 다시 구축해야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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