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배구부 창단되나?-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2-23 12:00:00 수정 2006-02-23 12:00:00 조회수 2

◀ANC▶

전남에는 고등학교 배구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중학교 배구 선수들이

진학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최근 중학교 배구단 학부모를 중심으로

고교 배구단 창단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ND▶

◀VCR▶

전남지역에서 배구부를 두고 있는 중학교는

순천 팔마와 고흥 과역, 벌교와

담양중 등 모두 4곳,



이들 학교에서 배출되는 선수는

해마다 20명 안팎에 이르지만

상급학교는 벌교 제일고 한 곳에 그치고 있어

진학을 앞둔 선수들과 학부모들이

해마다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상급학교의 주전선수는

1,2,3학년 모두 합쳐 12명 미만이어서

이 학교로 지역 중학교 선수들이

모두 진학한다 해도 상당수 학생들은

들러리로 전락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진학을 앞두고 아예 운동생활을 접거나

타 시도로 진학을 희망하는 선수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타 도로 진학할 경우

전국체전에 2년간 뛸 수 없도록

선수등록 조항이 발목을 잡으면서

순천지역에 고교 배구단을 창단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습니다.



고교 배구단 추가 창단에는

2천명의 동호인을 두고 있는

순천 생활체육배구협회와 일부 학부모,

체육계 인사들이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INT▶

경쟁체제를 통한 선수들의 기량향상 차원에서

고교배구단 창단에 공감하면서도

연고지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INT▶

순천 고교배구부 창단준비 위원회가

발족된 가운데

감독 선임과 선수층 확보 까지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