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김대중 컨벤션센터 화재(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2-24 12:00:00 수정 2006-02-24 12:00:00 조회수 2

◀ANC▶

오늘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불이 나

관람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자칫 대형 인명사고가 날 뻔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불이 난 김대중 컨벤션센터 건물 지붕에서

연기가 계속 피어오릅니다



소방관들이 전기톱으로 지붕 철판을 잘라냅니다



물을 계속 뿌려도 진화가 잘 되지 않자

건물 안쪽에서도 천장을 부수고

불길잡기에 나섰습니다.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불이 난 시각은 오늘 낮 11시쯤



지붕 빗물받이 공사를 하던 중

용접 불꽃이 단열재에 옮겨붙으면서

불길이 일었습니다.



◀INT▶(소방관)



불은 40여분만에 꺼졌습니다



하지만 어린이를 포함해 1층 행사장에 있던

수백여명의 입장객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들은 연기가 건물 내부까지 스며들었는데도 안내방송도 없고 비상벨도 울리지 않았다며

컨벤션 센터측을 비난했습니다.



◀INT▶



또한 자체 진화를 하려다

불이 난지 20여 분이 지나서야

소방서에 신고를 하는 등

초기 대응도 안일했다고 지적했습니다.



◀INT▶



지난해 개관하자마자 누수와 부실시공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김대중 컨벤션 센터.



이번에는 화마로 자칫 대형인명사고의

오점을 남길 뻔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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