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여수와 순천시를 포함한
전남지역 시단위 자치단체들이
구도심 문제 해소를 위한 대책마련에 공동으로 착수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세계박람회 예정부지에서 가까운 여수시 수정동 주택갑니다.
비좁은 골목길 주변으로 노후 주택들이 변변한 도로 들어설 공간조차 없이 빼곡합니다.
주민들이 신도심으로 빠져나가면서 빈집에 폐가 투성인 구도심 지역은 여수시만 10개동,
전체 시세의 3분의 1에 이르지만
주거 환경개선등 지엽적인 재개발이
간헐적으로 추진돼 왔을뿐
종합적인 대책은 그동안 전무 했습니다.
◀INT▶
상황이 심각한 만큼
최근 순천.광양.목포.나주등 비슷한 여건의
5개 중소도시들이
올해 동시에 착수하는 구도심 정비 계획은
늦었지만 적지않은 의미를 갖습니다.
전라남도의 일부 지원으로
올해 각 시별로 확보한 용역예산은 각각 3억원.
특히 용역이 마무리되는 연말이나 내년초부터는
세계박람회 개최나 교육중심도시등
지역별 특성에따라 구체적인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어서 관심을 더하고 있습니다.
◀INT▶
(CLOSING)-기존 도심들이 안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점과
도시별 특화된 고민들에 대해 어떠한 진단과
처방이 내려질지,
머지않아 제시될 도시 재구성의 청사진이
주목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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