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법안 반발(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2-28 12:00:00 수정 2006-02-28 12:00:00 조회수 2

◀ANC▶

국회를 통과한 비정규직 관련 법안에 대해

지역 노동계와 재계가

모두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총파업을 결의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기아 자동차 노조가 오늘 오후

부분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낮시간의 공장 가동은 중단됐습니다.



민주노총은 총파업을 결의했습니다.



비정규직 관련 법안이

어제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데 대한 반발입니다.



민주노총은 비정규직 관련 법안이

고용불안을 심화시키고,

노동자를 노예로 만드는

악법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SYN▶



민주노총은 법안에 대한 반대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열린 우리당 전남도당을 항의방문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과 대치하기도 했습니다.



법안에 대한 반발은 재계도 마찬가지-ㅂ니다.



광주 전남 경총은 오늘 성명을 내고,

비정규직 근로자의 차별 여부를

사용자가 입증하도록 하는 등

표와 인기에 영합한 정치권이

노동계의 입장만 반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사 모두 법안에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내일은 철도노조가

구조조정 반대 등을 주장하며

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 비정규직 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는 모레는

금호 타이어 노조가

추가로 파업에 나서는 등

법안을 둘러싼

노사정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