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가 철도 상업화 철회 등을 주장하며
오늘 새벽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도 열차 운행에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광주역에서는 오늘 새벽 3시 55분
무궁화열차가 용산역으로 출발하긴 했지만
이후 예정된 열차는 대부분 취소됐습니다.
오늘 하루 20편이 오갈 예정이던 KTX도
대부분 취소돼 4편만 정상운행될 예정입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고속버스와 항공편을
늘리는 등 파업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한편 광주전남 지역 철도 노조원 천여명은
어젯밤 순천시 순천대 실내체육관에서
파업출정식을 갖고 철도 공공성 강화와
구조조정 철폐를 정부에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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