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의 총파업에 가담하는
조합원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어제 기아차가 전면파업에 들어간 데 이어
오늘은 금호타이어와 삼호중공업
근로자 6천 2백여명이 파업에 나섭니다.
이에 따라
총파업에 동참하는 민주노총 조합원은
모두 2만여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어젯밤에는 민주노총 간부 20여명이
비정규직 법안 철폐를 주장하며
열린우리당 광주시지부에서
기습적인 점거농성을 벌였습니다.
철도 노조의 파업은 사흘째로 접어들면서
오늘 여객은 24편, 화물은 18편만 운행될
예정이어서 이용객들의 불편과 함께
화물 운송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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