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훈훈한 이웃사랑(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3-02 12:00:00 수정 2006-03-02 12:00:00 조회수 2

◀ANC▶

꽃샘추위로 쌀쌀한 날씨속에

더 추위를 탈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정을 나누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좀도리 운동으로 모은 쌀과

사랑의 뒤주에 채워지는 쌀이

힘든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10평 남짓된 아파트에서

3년째 홀로 살고 있는 70살 김연엽 할머니,



작년에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이렇다 할 소득없이 어렵게 살고 있습니다.



한달 30여만원의 정부보조금을 받기는 하지만

병원비와 약값으로 쓰고나면

끼니조차 걸르기 일쑵니다.



이런 김 할머니 품에

'사랑의 쌀' 한 포대가 안겼습니다.



◀INT▶

(이렇게 도와주니까 걱정 덜었다.)



혼자사는 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광주시내 백여 세대에는

'사랑의 쌀' 20kg씩이 배달됐습니다.



◀SYN▶ 할머니

(너무 고맙다.)



쌀은 지난달 15일부터 보름동안

광주시 공무원들이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펼쳐서 마련했습니다.



◀INT▶

(형편대로 조금씩 내서 모았다.)



광주 금호1동 사무소에 설치된

사랑의 쌀 뒤주도 좋은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날마다 2-3포대의 쌀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이고,

독지가들의 후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관공서를 중심으로 설치된 사랑의 뒤주가

당장 하루살이가 힘든 이웃에겐

더없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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