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한 개교준비-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3-02 12:00:00 수정 2006-03-02 12:00:00 조회수 2

◀ANC▶

개교가 내일인데

공부할 준비가 전혀 안돼 있는 신설 학교가

올해도 또 나왓습니다



교실에 책걸상 조차 갖춰져 있지 않으니

학생들은 내일 학교구경만 하고

파하게 생겼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개교를 하루 앞둔 신창지구 한 중학교

급식실입니다.



휑한 급식실에 식탁이며 의자를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조리실에는 끊어진 가스 배관에다

녹슨 조리기구들만 놓여 있어

당분간 급식은 어렵게 됐습니다.



◀INT▶



교실에는 책걸상을 찾아볼수 없고

칠판도 제자리를 찾지 못했습니다.



컴퓨터실에는 공사 허접쓰레기가 가득하고

독서실도 텅 비었습니다.



개교가 내일인데 학교담당자는 어이없는

변명만 늘어놓습니다.



◀INT▶



더우기 이학교는 지난해 8월 시설공사를

마쳤지만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개교준비가

제대로 된게 없습니다



해마다 공사기간 부족과 예산타령으로

공부시킬 준비가 안된 신설학교의 개교가

올해도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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