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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이 우주센터 개발과 맞물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민자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열악한 지역기반 시설로
투자 계획만큼
유치 성과는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
고흥군이
민간자본 투자 유치를 위해 바빠졌습니다.
우선 도양읍 50여만평 부지에
깊은 수심과 저렴한 부지비용을 내세우며
중형조선소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개발이 제한됐던 남열,팔영지구도
수산자원보호구역에서 풀릴것으로 보여
대규모 관광 위락시설 조성을 위한
민자 유치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주항공 관련 업체 유치와
부족한 지역 농,특산물의
가공 공장 유치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민자 유치 계획도
열악한 지역 기반시설이라는 벽에 막혀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떨어지는데다
산업 입지조건이 불리하다는 점때문에
선뜻 나서는 입주업체가 없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이후
투자를 신청하거나 교섭에 나선 업체는
76개 상담 업체 가운데 3개에 불과합니다.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유치 가능한 업종부터
집중적으로 민자를 끌어 모으고
개발입지 발굴을 통한 적극적인
투자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INT▶
고흥군이 낙후된 농어촌 자치단체에서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성공적인 민간자본 유치가
앞으로의 선결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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