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최근 아동 성폭력이

또다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동 성범죄자들을 사회에서 겪리 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거세게 나오고 있는데

호남지역 아동 성범죄의 실태와 문제점을

취재 했습니다.



송 기희 기자입니다.



◀ＶＣＲ▶

지난해 봄부터 이 어머니는, 가슴이 미어지는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인 딸아이가 일흔이 넘은

노인에게 성추행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이 사건 이후 아이는 심한 학습장애에다

성격마저 폭력적으로 변했습니다



시간이 1년여 지나면서 상처가 아물어진듯

했지만 후유증은 완전히 가시지 않았습니다



◀ＩＮＴ▶





아동 성폭력에 대한 상담과 치료

그리고 법적인 지원까지 하고 있는

호남 해바라기 아동센터.



이 센터에 지난6월 부터 최근까지 접수된

아동성폭력 사건은 100건이 넘습니다.



아동 성폭력은 수사과정에서

피해 가족들에게 또다시 고통을 안겨 준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아이가 기억하기 싫은 상황을 다시

수차례 진술 해야 한데다 진술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또 하나는 어렵게 승소했더라도

가해자가 고령이라는 이유로

집행유예로 풀려나는등

가벼운 처벌도 문젭니다



아동에게 가해진 성폭력은

피해당사자는 물론 가족에게도 씻을수 없는

아픔을 주는 범죄라는 점에서

최근 일고있는 아동 성 범죄자에 대한

중형 요구가 보다 설득력 있게 들려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