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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노조의 파업 중단으로
광주와 전남지역의 철도 노조원들도
모두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하지만 열차 운행률은 여전히 20%에 그쳐
주말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박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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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노조의 파업 중단 방침에 따라
광주와 전남북지역에 흩어져 있던
노조원들도 모두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경찰의 출입 봉쇄로
이틀동안 광주시내 한 찜질방에
머물러 있던 철도 노조원 250명도
오늘 오후 자진 해산했습니다.
하지만 열차 운행은
차량 정비 등의 준비 절차 때문에
평소의 20% 수준에 그쳤습니다.
혹시나 하고 기차역을 찾은 이용객들은
제때 열차를 타지 못해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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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를 이용하지 못한 여행객들은
대체 교통수단을 찾아 발길을 돌렸고
이때문에 버스 터미널은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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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열차는 당초 예정된
18편에 8편이 추가 운행됐지만
역시 평소의 1/3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지난 사흘동안의 파업으로
광양 컨테이너 부두에서는
평소 열차 수송량의 30%만이 처리됐고
하남 산단 등의 기업들도 원자재 수송 등에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철도공사 순천지역본부는
내일부터 KTX는 정상 운행되지만
일반 열차는 완전 정상화까지
2~3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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