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의 파업이 나흘째 계속되면서
여객과 화물 수송에 차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광주전남지역을 오가는
225편의 여객과 화물열차 가운데
42편만 운행될 예정이어서
운행률은 18%에 그치겠습니다.
특히 철도 이용객이 많아지는 주말을 맞아
광주 광천터미널과 광주공항에는
대체노선을 찾는 이용객들로
크게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
철도 노조원의 업무 복귀율이
33.5%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 쌍암동의 찜질방에서 경찰과 대치중인
철도 노조원들은 오늘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들의 입장을 밝힌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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