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 완연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3-05 12:00:00 수정 2006-03-05 12:00:00 조회수 2

◀ANC▶

오늘(6일)은 개구리도 겨울 잠에서 깨어 난다는

경칩입니다.



어느 덧 봄이 우리 곁으로 다가왔는데

여기 저기에서 피어나기 시작한 꽃은

봄기운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산과 강이 함께 만나

한 폭의 동양화를 연출하는 섬진강 자락.



...이펙트...



봄 기운을 가득 머금은 산자락을 따라

새하얀 꽃물결이 움트기 시작했습니다.



꽃의 강렬한 유혹을 이기지 못한 벌은

바람을 따라 춤을 추며 봄 소식을 전해줍니다.



지난 겨울 유난히 추웠던 날씨 탓에

개화가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늦었지만,



완연해진 봄 기운은

상춘객의 마음을 설레이기에 충분합니다.

◀INT▶



경칩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리산 계곡에도 봄기운을 알리는 산수유가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샛 노란 꽃봉우리가 가득한 가지는

겨울의 길목에서 빠져나온

상큼한 봄 소식을 전해줍니다.

◀INT▶



다음 주면 지리산 자락은

온통 샛노란 물결로 가득찬

장관이 연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10일부터는 여수에서 동백꽃 축제가,

11일부터는 광양 매화 축제가,

그리고 4월이면 곳곳에서 피어날 벚꽃이

남도에서 릴레이 향연을 펼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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