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선거 끝내 파행(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3-08 12:00:00 수정 2006-03-08 12:00:00 조회수 1

◀ANC▶

광주상공회의소 의원 선거가

끝내 파행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위임장 조작에 의한

대규모 부정선거가 이뤄졌다는 주장이 제기돼

수사기관의 개입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조현성 기자



◀VCR▶

◀END▶



광주상공회의소 선거관리위원회가

개표 작업을 모두 마치고

의원 후보들의 득표상황을 발표한 직후



개표장은 술렁이기 시작했고

선거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왔습니다.



◀SYN▶

◀SYN▶



오늘 하루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는

선거권을 가진

천 36개 업체 중에서 천 20개 업체가 투표해

98 퍼센트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선거 때보다 투표율이 5 퍼센트 포인트가

높아질만큼 선거 참여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개표 결과를 놓고

금호그룹측이 부정 선거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위임장이 대거 조작돼 부정 선거가 치러진만큼 위임장 보관함을 공개해야한다며

선거관리위원회에 격렬하게 항의했습니다



◀INT▶



결국 선관위는 회의끝에

위임장을 봉인하고 나중에 제3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위임장을 공개하기로해

민간경제단체의 선거에

수사기관까지 나서야할 상황에 놓였습니다.



금호측은 특히 부정선거의 증거라며

가짜 위임장까지 제시하는 등 이번 선거결과를 쉽사리 수긍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이번 광주상의 선거를 둘러싼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이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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