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 도심 활성화를 위해
아름다운 광주 만들기,
이른바 '금남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있습니다.
10년 넘게 추진될 이 계획을 놓고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전남 도청이 떠난 뒤
금남로와 충장로의 공동화는 현실이 됐습니다.
도심 빌딩에는 빈 사무실이 늘고
상점들은 매출이 크게 떨어져 울상입니다.
◀INT▶
(힘들다. 손님도 없고)
이같은 도심 공동화를 해소하기 위해
광주시는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광주, 가고싶은 광주'를 목표로
옛 도청일대를 광주의 새로운 명소로 만드는
이른바 '금남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것입니다.
이를 위해
공무원과 전문가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려 올 상반기중에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에 대해
기대도 크지만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우선 지난해말 광주시가 내놓은
40여건의 장*단기 도심 공동화 대책을
재탕하는 수준에서 그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막대한 예산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과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을 맡고 있는 문화관광부와 사전에 의견조율이
되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ㅂ니다.
◀INT▶
(공감대 형성 안 되면 흐지부지된다.)
아시아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광주 금남로 일대,불꺼진 도심을
광주시가 효과적으로 살려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