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국창 재조명-R(3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3-09 12:00:00 수정 2006-03-09 12:00:00 조회수 1

◀ANC▶

고흥 출신의 판소리 대가인

동초 김연수 국창에 대한

재조명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작업은 김 국창의 예술혼을 되살려

잊혀져 가는 판소리를 계승하자는

취지가 담겨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지난 1973년 67세의 나이로

작고한 동초 김연수 명창.



무형문화재 5호인 김 국창은

신재효 선생이후

판소리사에 뚜렷한 자취를 남겼습니다.



흩어졌던 판소리 오가사설의 재정립은 물론

최초의 장단 표기로

판소리의 기초를 잡았습니다.



또한 동초제라는 판소리 계보를 창립해

이를 창극화함으로써

판소리를 대중화하는데도 힘을 쏟았습니다.

◀SYN▶

(s/u)김연수 국창의 고향인

고흥 금산 선영에서는

이런 김 국창의 업적과 넋을 기리는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김 국창의 수제자인 오정숙 명창의

스승을 생각하는 사부가와

단아한 승무가 함께 펼쳐지면서

추모제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어 전국 명창들이 대거 출연한

동초 국악제로,한평생 판소리에 헌신했던

동초의 뜻을 되새겼습니다.

◀INT▶

내년에는 동초 탄생 백주년을 기념해

김 국창 생가복원과 판소리 전수관 건립 등

다양한 추모 사업을 펼칠 계획입니다.

◀INT▶

임방울 선생과 쌍벽을 이루며

당대 최고의 판소리 대가였던

김연수 국창의 예술혼이

후손들의 노력으로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