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지원 대책 절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3-10 12:00:00 수정 2006-03-10 12:00:00 조회수 0

◀ANC▶

한국과 미국사이의 FTA,

즉 자유무역협정을 위한 협상이 시작되면서

농민과 영화인을 비롯한 관련 단체들의

반발도 커가고 있습니다.



피해를 보는 분야에 대한 지원은 물론

경쟁력을 키우는 방안 마련이 절실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지난해

도시 생활을 접고 축산업에 뛰어든 김봉중씨,



소 30마리를 사는데 투자한 비용은 2억원,



그러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이어

미국과의 FTA 협상이 본격화되면서

한숨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INT▶ 김봉중

나주시 평산동



노무현 대통령이 양극화 해소와 함께

임기 하반기

정책 목표로 제시한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



수출 중심 국가에서는

어쩔 수 없이 가야 할 길이라고 주장하지만

농민과 영화인들은 식량과 문화 주권을

팔아먹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농업 분야 피해는

축산물과 가공식품을 비롯해 전 분야에서

적게는 2조원에서 많게는 8조원,



특히 농도인 전남의 경우는

그 직격탄을 맞을 수 밖에 없습니다.



◀INT▶ 전준하 조합장

나주 축협



때문에 일방적인 추진이 아닌

농민 등 이해집단의 의견을 듣고

협상에 임하는 자세의 전환,



그리고 피해가 우려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적절한 보상 대책과 함께

경쟁력 확충 방안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INT▶ 박준근 교수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부



세계의 무역의 큰 틀로 나아가는 FTA,



이 과정에서

피해를 보는 분야에 대한 배려와 지원이 없다면

관련 산업의 몰락은 물론

사회 양극화 현상을 더욱 부채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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