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한국과 미국사이의 FTA,
즉 자유무역협정을 위한 협상이 시작되면서
농민과 영화인을 비롯한 관련 단체들의
반발도 커가고 있습니다.
피해를 보는 분야에 대한 지원은 물론
경쟁력을 키우는 방안 마련이 절실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지난해
도시 생활을 접고 축산업에 뛰어든 김봉중씨,
소 30마리를 사는데 투자한 비용은 2억원,
그러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이어
미국과의 FTA 협상이 본격화되면서
한숨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INT▶ 김봉중
나주시 평산동
노무현 대통령이 양극화 해소와 함께
임기 하반기
정책 목표로 제시한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
수출 중심 국가에서는
어쩔 수 없이 가야 할 길이라고 주장하지만
농민과 영화인들은 식량과 문화 주권을
팔아먹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농업 분야 피해는
축산물과 가공식품을 비롯해 전 분야에서
적게는 2조원에서 많게는 8조원,
특히 농도인 전남의 경우는
그 직격탄을 맞을 수 밖에 없습니다.
◀INT▶ 전준하 조합장
나주 축협
때문에 일방적인 추진이 아닌
농민 등 이해집단의 의견을 듣고
협상에 임하는 자세의 전환,
그리고 피해가 우려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적절한 보상 대책과 함께
경쟁력 확충 방안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INT▶ 박준근 교수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부
세계의 무역의 큰 틀로 나아가는 FTA,
이 과정에서
피해를 보는 분야에 대한 배려와 지원이 없다면
관련 산업의 몰락은 물론
사회 양극화 현상을 더욱 부채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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