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공교육을 강화하는
취지의 방과후 학교가 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학생들은 원하는 다양한 과목을 배울수 있고
학부모들은 저럼한 비용으로 과외를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가정형편이 어려워 과외를 꿈도 못꿨던
태완이는 요즘 방과후 학교생활이 즐겁습니다.
정규수업이 끝나면 해질녘까지 컴퓨터실에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컴퓨터배우기에 열중입니다.
◀INT▶
작년까지만도 학교수업이 끝나면
영어학원으로 달려가던 슬기는 올해부터는
학원에 가질 않습니다.
학교 방과후교실에 영어회화반이 생기면서
원어민교사로부터 회화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INT▶
이처럼 이학교 480여명의 학생들은
정규수업이 끝나면 오후5시까지 모두
방과후 학습에 들어갑니다.
과목도 논술과 수학,영어회화등에서
주산과 댄스스포츠,예쁜글씨쓰기까지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수익자부담 원칙에 따라 학습비를 일반학원의
3/1수준인 월 2-3만원선에서 받고 있지만
저소득층에게는 무료-ㅂ니다.
◀INT▶
앞으로 방과후 학교는 보육과 청소년선도,
평생학습기능까지 보완할 예정인 가운데
오는 2007년도부터 전면실시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방과후 학교가 오히려 사교육비를
늘리고 고교의 경우 입시 목적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일부의 지적은 해결과제로 남겨져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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