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 --광주 3원)광주천, '문화속 하천' 변화(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3-10 12:00:00 수정 2006-03-10 12:00:00 조회수 2

◀ANC▶

광주천이 새로운 모습을 띠어가고 있습니다



획일적인 콘크리트 구조물 뿐이었던

광주천 다리들 위로 조형물이 들어서고

조명등도 설치돼 느낌이 새롭습니다



하지만 친환경적이 아니라는 지적도

일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광주공원앞 광주교에

거대한 원형 조형물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바로 옆 중앙대교와 천교도

산뜻한 조명시설로 단장되고 있습니다.



하천 둔치에는

빗물이 스며들 수 있는 아스콘이 깔리고

물고기가 지나다닐 수 없던 보는

친환경 시설물로 바뀌었습니다.



◀INT▶ 상인

(깨끗해지니까 좋다.)



재작년 말부터 시작된 자연정화사업으로

광주천이 '문화적 하천'으로

탈바꿈되고 있습니다.



중앙대교에서 양유교까지 1.3킬로미터 구간은

이달말 시민들에게 선을 보입니다.



오는 2009년까지 계속될 공사를 통해

상류지역은 '자연속 하천'으로

하류는 '생태속 하천'으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INT▶

(친환경 하천으로 만들어가겠다.)



(스탠드업)

"1년 내내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만들기 위해

광주시는 하루 4만 3천 톤씩 영산강 물을 끌어올려 광주천으로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유량이 10만톤으로 늘어나

수심은 20-30cm 가량 깊어집니다



이런 변모를 가져올 광주천이지만

인공시설물이 많이 설치돼

환경부의 자연형 하천복원기준에 어긋나고

장마철 많은 비에 대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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