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고등학교들이
쉬는 토요일인 오늘 3학년을 대상으로
자율학습을 실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시 교육청에 따르면
매월 둘째와 넷째 토요일은
휴일로 정한 교육부의 지침이 내린 첫날인 오늘
광주지역 상당수 고교들이
3학년을 대상으로 자율학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대부분 오전 9시에 등교해 자율학습을 시작했고
고 3 담임교사들도
자율학습 '감독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전국 교직원노조 광주지부는
쉬는 토요일에 자율학습을 실시하는 것은
주 5일 수업제의 취지를 흔드는 것이라며
학생들의 휴식시간을
보장해줘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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