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보험회사서 개인정보 유출(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3-13 12:00:00 수정 2006-03-13 12:00:00 조회수 0

◀ANC▶

수천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서류 뭉치가

쓰레기통에서 발견됏습니다



고객정보를 무엇보다 소중히 여긴다는

한 보험회사에서 버린 것인데

범죄에 악용이 우려됩니다



김철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광주의 한 빌딩 지하 주차장에서 발견된

서류뭉치입니다.



수천명분의 이름과 주민번호는 물론,

전화번호와 집주소까지

개인 신상 정보로 가득합니다.



모두 한 보험회사가 관리하는 고객명단으로

쓰레기통에 버려진 것입니다.



◀SYN▶김00(제보자)

"문제 아니냐."



고객 정보 서류가 발견된

보험회사 빌딩을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스탠드업) 건물 지하에 있는 쓰레기 상자에는

이렇게 고객의 주민번호와 전화번호가

고스란히 담긴 개인정보 명세서가

방치돼 있었습니다.



취재진이 확보한 고객 명세서만

광주와 전남북지역의 2350명분에 달합니다.



◀SYN▶고객(전화)

"어이없다..."



보험회사는 사무실을 옮기는 과정에서

생긴 빚어진 단순한 실수라고 해명합니다.



◀SYN▶회사

"온라인 보안교육은 철저히 하고 있다.."



보안교육을 철저히 해 온라인 상에서는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일이

없다고 주장하는 보험회사.



하지만 수천명분의 고객 정보가

쓰레기 통에 버려지면서

이 같은 말도 무색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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