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사라진 실뱀장어(R)-재송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3-13 12:00:00 수정 2006-03-13 12:00:00 조회수 1

◀ANC▶



이달 초, 수억원대의 일본산 실뱀장어를

밀수한 용의자들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압수된 일본산 실뱀장어를 보관하고

있던 양만장에서 실뱀장어 일부가 사라져

말썽이 일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4일, 목포해경은 일본산 실뱀장어를

밀수한 50살 이 모씨등 2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이 밀수한 실뱀장어만 140만 5천여마리,



싯가로 5억 6천여만원 어치에 이릅니다.



밀수품인 일본산 실뱀장어는 곧바로 세관에

넘겨졌고



세관은 실뱀장어를 함평에 있는 한 양만장에

위탁보관시켰습니다.



하지만 닷새 후, 세관이 실뱀장어를

폐기 처분하려 했을 때 당초 맡겨던 95Kg

가운데 18.6Kg 밖에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세관은 실뱀장어가 빼돌려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INT▶ 정병하

검사지휘를/



이에대해 위탁관리를 했던 양만업자는

관리소홀로 실뱀장어가 양만장 밖으로 빠져

나갔다고 말합니다.



◀SYN▶ 양만업자

관리소홀/



하지만 실뱀장어잡이 어민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SYN▶ 어민

말도안됨/



실뱀장어가 사라진 원인을 놓고 벌어지고

있는 진실공방, 세관의 수사결과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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