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27년만의 명예회복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3-14 12:00:00 수정 2006-03-14 12:00:00 조회수 0

◀ANC▶

남민전 사건에 연루돼

옥고를 치른 민족작가 고 김남주 시인이

민주화 운동 관련자로 인정돼

27년만에 명예를 회복했습니다.



민주화를 위해 불꽃 처럼 살다 간

고인의 생애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김남주 시인 육성 낭송, 그래픽)



자신의 시처럼 자유를 외치며

살다 간 시인 김남주



그의 생애는 암울했던 7,80년대를

시와 몸으로 맞섰던 투쟁의 삶이었습니다.



70년대의 폭압적인 현실을

지하신문과 시로써 고발하던 김남주 시인은

79년 유신말기 최대의 공안사건인 이른바

남민전에 연루돼 10년동안 옥고를 치렀습니다.



80년대를 감옥에 갇혀 보내는 동안에도

5.18의 참상과 통일의 염원을

3백여편의 시에 담아냈습니다.



◀INT▶



이후 지난 94년 마흔여덟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뜨기까지 그의 시는 현실의 모순을

날카롭게 비판했습니다.



그리고 타계한지 12년이 지나서야

남민전 사건이 민주화 운동으로 인정받았고

고인은 27년만에 공안사범이라는 멍에를

내려 놓게 됐습니다.



◀INT▶



고향 해남의 황톳빛 정서로

저항과 실천을 노래했던 김남주



그의 시와 생애는 민주주의와

통일의 불꽃으로 지금도 타오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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