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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굴 양식어민들이
막바지 출하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다음달 말쯤이면 생산이 완료되는데
문제는 초봄 판로가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남해안 굴 양식장,
막판 출하작업이 한창입니다.
올 겨울 생산량은 3만여톤,
이 가운데 7,80%가 이미 채취됐습니다.
나머지는 가공용으로 출하될 예정이지만
판로망 확보는 여전한 과젭니다.
굴 구이용 각굴의 소비가
지난달을 고비로 막혀있기 때문입니다.
초봄에는 한 겨울 보다 알이 굵어지지만
소비는 둔화되고 있습니다.
◀INT▶
이에따라 생산 물량의 50%이상을 차지하는
각굴의 소비를 3,4월까지 이끌어 낼 수 있는
판매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미국 FDA가 청정해역으로 지정한
가막만 굴의 특성화도 시급합니다.
대도시 대형 유통센터 납품 등
생산못지 않게
홍보 마케팅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생산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먹거리 개발로 판로망을 개척하는
노력이 뒤따라야 할 시점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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