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노점상도 자릿세(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3-14 12:00:00 수정 2006-03-14 12:00:00 조회수 1

◀ANC▶



시장 도로가 마치 자기 땅인양 노점상들에게

한달에 수십만원씩의 자릿세를 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노점상들은 억울하지만 장사를 해야 하기에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자릿세를 내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상가와 노점상들이 밀집돼 있는 목포의 한

장텁니다.



가게 앞 도로가는 좌판을 벌이고 장사를 하는

노점상들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노점상들은 땅 주인도 아닌

가게 주인에게 자릿세를 내고 있습니다.



◀SYN▶ 노점상

자리세 내죠.//



자신들의 가게 앞에서 장사를 한다는 이유로

일부 상인들이 노점상들에게 자릿세를 거두고

있는 것입니다.



◀SYN▶ 시장상인

15-20만원씩..//



계약서까지 써가며 자리를 거래하고 있습니다.



노점상 박 모씨의 부동산 매매 계약섭니다.(CG)



보증금 2백만원에 월세가 45만원씩이라고

적혀 있습니다.(CG)



자릿세를 내지 않으면 상가 주인들이

장사를 방해하기 때문에 노점상들은 울며겨자

먹기 식으로 돈을 내고 있습니다.



◀SYN▶ 노점상

해도해도 너무한다.//



가게 앞이 아닌 곳에서 장사를 하는 노점상들도

협회비 명목으로 월 2만원씩을 내야합니다.



이같은 노점상 자릿세 징수 문제는

공공연한 비밀이지만 관계당국에서는 그런 일이

없다고 말합니다.



◀SYN▶ 목포시

그런일은 없는데요.//



s/u 관계당국의 무관심 속에 시내 한복판에서

자리를 사고 파는 불법행위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