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양식할 게 없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3-14 12:00:00 수정 2006-03-14 12:00:00 조회수 1

◀ANC▶

한때 높은 소득을 안겨줬던 섬지역 새우양식이

이젠 기피대상이 되고있습니다.



잦은 병해와 채산성 악화때문인데 대체 품종도

마땅치않아 놀리는 양식장도 크게 늘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

◀VCR▶

갯벌에 둑을 쌓거나 폐염전을 이용해

새우를 키웠던 이른바 축제식 양식장들이

지난 수년새 집단 휴업사태에 처했습니다.



(s/u) 한때 천여헥타르에 달했던 신안 섬지역

축제식 양식장이 지금은 절반이상이

놀리고있는 실정입니다.//



고생해 키운 새우가 흰점 바이러스로 한순간에 떼죽음당하고 시세마저 곧두박질치면서

새우양식을 포기하기때문입니다.



◀SYN▶ 새우양식어민

..안하자니 그렇구.. 다른 거 양식할 게 없다.



게다가 품종에 구분없이 밀려드는 값싼

수입산때문에 영세어민들은 대체 품종을

찾는데도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일부 해삼과 전어,뱀장어 양식을 시도하고

있으나 가격과 판로 모두 위험성이 커

선뜻 나서지 못하고있습니다.



3년에 한번만 성공해도 떼돈을 번다는

새우양식,



이젠 좋았던 지난 시절 옛 얘기로만

남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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