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 게릴라 모난돌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3-15 12:00:00 수정 2006-03-15 12:00:00 조회수 2

◀ANC▶

언제부턴가 상업주의에 물들어 버린

전남대 주변을 문화 해방구로

만들겠다는 당찬 젊은이 있습니다.



고정 관념과 기존의 틀에서 자유롭고 싶어,

모임 이름도 모난돌입니다.



박수인 기자



◀VCR▶



지난해 말 전남대 후문 앞에서 문을 연

한 카페-ㅂ니다.



카페 벽면엔 빼곡히 책이 꽂혀 있고

테이블에도 담배와 재떨이 대신

책이 놓여 있습니다.



카페에 오는 누구나 마음대로

책장에서 책을 골라 읽을 수 있습니다.



◀INT▶학생



카페를 연 모난돌은 지난 2000년

젊은 문화 게릴라들이 시작한

꽤나 오래된 문화 공동쳅니다.



인터넷 신문으로 시작해

문화행사 기획 활동을 해오다

전남대 후문을 청년들의 해방구로

만들어 보겠다며 모험을 시작했습니다



◀INT▶한길우



엊그제는 전남대 후문의

마지막 서점이었던 '좋은 글방' 자리에

헌책방을 열었습니다.



책장엔 아직 빈 공간이 듬성듬성하지만

책냄새가 사라진 대학가에

문화의 향기를 다시 퍼뜨릴 전초기집니다.



◀INT▶학생



전남대 주변 상권을 거리 예술과 문화 난장의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모난돌의 목푭니다.



중요한 것은 아무런 구속도 없이

개인의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는

자유로움입니다.



◀INT▶한길우



대학이 깨어나고 청년이 살아나야

지역의 자생적 문화도 꽃필수 있다는 모난돌.



젊은 문화 게릴라들의 당찬 꿈이

대학가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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