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수퍼)공기총 난사(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3-18 12:00:00 수정 2006-03-18 12:00:00 조회수 0

◀ANC▶

어젯밤 광주의 한 식당에서

40대 남자가 공기총을 난사해

식당주인이 숨지고

여종업원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공기총을 쏜 남자는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END▶

◀VCR▶



식당 출입문에 총탄이

박힌 흔적이 선명합니다.



식당 안은 어지럽게 널린 집기들로

온통 아수라장입니다.



광주시 서구 치평동의 한 식당에서

총성이 울린 시각은 어젯밤 11시 30분쯤.



40대 남자가 식당에 침입해

식당 주인 42살 정 모씨와

여종업원 45살 최 모씨에게 공기총 세발을

난사하고 달아났습니다.



◀SYN▶목격자

"총기를 들고 안에서 난사하고 총을 차에 싣고 도망가는 장면을 목격하게 됐다"



119 구조대가 출동해 정씨와 최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식당주인 정씨는 숨졌고

최씨는 중태에 빠졌습니다.



최 씨는 자신에게 공기총을 쏜 남자가

전 남편인 49살 천 모씨라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SYN▶최00(피해자)

"나한테 총쏘고...."



(영상취재 박재욱)

이에 따라 경찰은 천씨를

유력한 용의자라 보고

천씨의 뒤를 쫓는 한편

목격자와 주변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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