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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광주의 한 식당에서
40대 남자가 공기총을 난사해
식당주인이 숨지고
여종업원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공기총을 쏜 남자는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END▶
◀VCR▶
식당 출입문에 총탄이
박힌 흔적이 선명합니다.
식당 안은 어지럽게 널린 집기들로
온통 아수라장입니다.
광주시 서구 치평동의 한 식당에서
총성이 울린 시각은 어젯밤 11시 30분쯤.
40대 남자가 식당에 침입해
식당 주인 42살 정 모씨와
여종업원 45살 최 모씨에게 공기총 세발을
난사하고 달아났습니다.
◀SYN▶목격자
"총기를 들고 안에서 난사하고 총을 차에 싣고 도망가는 장면을 목격하게 됐다"
119 구조대가 출동해 정씨와 최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식당주인 정씨는 숨졌고
최씨는 중태에 빠졌습니다.
최 씨는 자신에게 공기총을 쏜 남자가
전 남편인 49살 천 모씨라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SYN▶최00(피해자)
"나한테 총쏘고...."
(영상취재 박재욱)
이에 따라 경찰은 천씨를
유력한 용의자라 보고
천씨의 뒤를 쫓는 한편
목격자와 주변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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