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예고(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3-20 12:00:00 수정 2006-03-20 12:00:00 조회수 0

◀ANC▶

화물차 운송료를 둘러싼 갈등이

결국은 파국으로 가고 있습니다.



화물연대가 사실상 총파업을 예고했지만

대화는 끊겼고

중재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화물연대가 사실상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오는 27일 광주에서

조합원 7천여명이 참가하는

비상 총회를 열어

파업 돌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하루 전날 전야제를 열기로 했는데

이때 조합원들에게

화물차를 몰고 오도록 했습니다.



◀INT▶



화물연대는 파국을 막기 위해서는

화물주인 삼성전자가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화물차 운전자들과는

직접 계약 관계도 아니라며

대화에 나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노동 당국도 현행법상 화물연대는

노동조합이 아니어서

개입할 수는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INT▶



물류를 총괄하는 건설교통부는

지방 정부인 광주시에

중재를 맡겼다고 밝혔지만

정작 광주시에서 하는 일은 없습니다.



◀SYN▶



3년 전 화물연대 파업의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지만

어느 누구도 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어서

물류 대란의 우려는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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