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돋보기-대학으로 간 이주여성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3-20 12:00:00 수정 2006-03-20 12:00:00 조회수 1

◀ANC▶

한국에 시집온 필리핀 여성들이

이번 신학기에 대학생이 됐습니다



이들은 젊은 학생들과 어울리면서

한국 배우기에 신바람이 났습니다



민은규기자-ㅂ니다.◀END▶



◀VCR▶

이번 학기 대학생이 된

3명의 필리핀 여성들입니다



바쁜 농촌생활 속에서 쉽지 않은 배움의 기회여서 한가지라도 더 배우려는 향학열이

뜨겁습니다.



이들은 시집온 지 7-8년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언어와 음식 만드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INT▶







이들이 대학생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곡성군이 지역대학과 함께 벌이고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덕입니다



군내 100여명의 이주여성 가운데

학력이 높고 적응력이 뛰어나

선발된 것입니다



◀INT▶



학생모집난을 겪는 지역대학들도

지역의 이주 여성의 교육을 담당할 뿐아니라

학생확보라는 효과도 있어서 반기고 있습니다.



◀INT▶



강의가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이주여성 대학생들은 김치를 이용한

퓨전요리 개발에 뛰어난 창의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곡성군은 이들이 대학과정을 마치고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우선적으로 취업혜택을 줄 계획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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